소이탄과 백린탄 차이

오늘은 소이탄과 백린탄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이탄은 영어로 Incendiary bombs라고 불리우는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탄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들어있고,

 

 

 

탄이 폭발하면서 인화성 물질에 의해 빠른 속도로 화염 및 발화 반응을 일으키며 피해를 주는 폭탄입니다.

 

소이탄은 화재를 일으키는 능력이 뛰어나고, 한 번 불이 붙으면 소화가 쉽지 않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 물 속에 들어갔을 때 불이 더 잘 붙기도 하는 무서운 탄입니다.

 

 

 

 

백린탄은 백린(인의 한 종류)을 이용한 화학 무기로 탄을 터뜨릴 때독성을 가진 인을 활용하고

여기에 불까지 붙입니다.

 

백린은 발화점이 60도씨에 불과하여,

한 번 발화하면 대량의 독성을 품은 연기를내뿜고 소화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럼 소이탄과 백린탄의 차이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점은 백린탄은 소이탄의 한 종류로 하위 개념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소이탄은 불을 붙이는 용도로 쓰이는 폭탄을 말하고

백린탄은 백린이라는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폭탄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닌거지요

 

언론이나 기사 글에서 그 개념을 설명하지 않고

자주 쓰이기 때문에 글을 읽는 입장에서 궁금할 수 있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소이탄은 대상물을 불태우기 위해 사용되는 폭탄으로

보통 마그네슘, 알루미늄,화학물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이탄은 폭발 시 매우 높은 열과 화염을 발생시키므로

대상물을 불태우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소이탄은 대상물의 구조와 재질에 상관없이

불을 일으킬 수 있으며

군사 작전에서 주로 건물, 차량, 비행기 등 대형 물체를 공격하는 데 사용됩니다.

 

 

 

백린탄이란 물에 닿으면 자연 발화되는 화학 물질로 녹색 혹은 백식의 고체로 존재합니다.

 

백린탄은 공기 중에서도 연소되므로, 공격 대상이 되는 대상물의 표면에 부딪혀서도 발화가 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백린탄은 군사 작전에서 주고 조명탄, 화염병 등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백린탄은 그 자체로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대한 심각한 상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이탄과 백린탄은 모두 인도적으로 취급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다만, 앞에서 설명했던 것과 같이 백린탄은 인간에게 심한 상처와 고통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국제 인도법상 화학 무기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소이탄 자체는 화학무기로 분류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소이탄도 인간에게 심각한 상처와 고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인도적 취급 원칙에 따라 사용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