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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은행이 6년간 강남 셋방살이를 마치고,
남대문으로 돌아간다는 뉴스입니다.
한국은행은 '17년도에 본점 건물의 재건축을 위해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으로
옮겼었는데요.
이번에 본점 리모델링이 완성되면서 다시 남대문 시대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은행은 삼성생명 본관, 소공동 별관, 강남 본부 등에
28개 부서가 각각 흩어져 있었는데, 이번에 통합이 되는 것입니다.
기존 본관 일부와 1별관을 허물고 새로 통합별관을 지었는데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입니다.
본관과 통합별관에 지역본부를 제외한 한국은행 인원 1,600명이 모이게 됩니다.
화폐박물관과 붙어있는 2별관은 방문자 대기 장소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한국은행은 6.25전쟁 시기를 제외하고는
1912년 일제가 건립한 조선은행 시절부터 줄곧 남대문에 위치하여 왔는데,
지금 화폐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이 당시의 본관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한국은행 이전의 가장 핫이슈는 현금 이송입니다.
옛날 지하본부에 있던 현금을 '17년에 강남 본부로 옮긴 바가 있는데,
그 현금을 다시 본점으로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 금액이 약 12조원에 이른다고 하여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현금이송 작전은 한국은행 내에서도 기밀이라고 합니다.
12조원은 사과상자로 약 1만개 규모라고 하니 정말 엄청나네요.
한국은행은 이번에 건물을 신축하면서 지하금고도 완전 자동화로
현대화 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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