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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지식

중국 정찰풍선 제작업체(EM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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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정찰풍선 사건이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지난 2월 4일 중국의 정찰풍선을 대서양에서 격추한데 이어,

2월 10일 ~ 12일 북미대륙에서 발견된 3개의 미확인 비행체를 격추하였는데요,

 

중국 정찰풍선으로 밝힌 최초 비행체외 미확인 비행체는

실제 상업 또는 연구용 풍선일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잔해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정찰풍선을 개발한 업체 EMAST로 최근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홈페이지에 2028년까지 정찰풍선으로

전세계를 감시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창업자는 우저라는 베이항대 교수로,

중국의 전투기 및 스텔스 기술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관이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이번 정찰풍선 사건으로 미국의 제재대상으로 6개의

중국기업이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

 

EMAST를 포함해 3개 업체가 우저 교수가 공동으로 설립한 업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정부는 중국 정찰풍선이 5개 대륙, 40개국에서 발견되었다고

정보를 공개하였는데요, 우리나라가 포함되어 있는지는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없으나,

 

일본정부가 '19년, '20년, '21년 세 차례 일본영토를 침입했다고 밝히면서

중국정부에 항의하겠다고 밝힌 점,

 

기본적으로 중국에서 편서풍이 불고 있는 점을 보았을 때

우리나라 상공에도 정찰 풍선이 침입했을 가능성이 충분이 있다고 봅니다.

 

중국도 이러한 구도를 깨고자 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 부부장이 주중 한국대사와 만나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는데요,

 

최근 우리나라 외교부 차관이 풍선논란에 대해 동맹인 미국 측을 신뢰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불만 표시라고 보입니다.

 

중국도 미국의 경제제재 맞불을 놓겠다고 밝혔다는데,

정찰풍선으로 시작된 이 갈등 문제는 어떻게 마무리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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