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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부동산 등)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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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쪽에서 PER(P/E Ratio)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PER는 주가 ÷ EPS 입니다.

 

그렇다면 이 EPS란 무엇일까요?

 

EPS는 Earning Per Share, 우리 말로 주당순이익을 의미하는 말로

그 의미는 매우 간단합니다. 

기업이 일정기간 벌어들인 당긴순이익에서 배당금을 뺀 후, 총 발행주식 수로 나눈 것 입니다.

 

EPS = 당기순이익 ÷ 발생주식수

 

1주당 얼만큼의 수익을 버는 지 알아보는 지표로 쓰이며, 당연히 그 값이 클 수록 좋습니다.

 

특히, 이 지표는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눠보는 지표이기 때문에, 회사의 순자산 규모와 상관없이

다른 회사에 비해 수익성이 좋구나 나쁘구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이 EPS를 활용하는 방법은 앞에 시간에 알아보았던 PER와 비슷합니다.

 

1) 업계 경쟁자들과의 비교

   - 동일 업계 다른 경쟁자들은 1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얻고 있는데,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는 1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얻고 있는가?

 

2) 과거 일정 기간과의 비교

    - 과거 일정기간(1년이면 1년, 3년이면 3년) 평균으로 1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얻고 있었는데,

      지금은 얼마의 순이익을 얻고 있는가?

 

3) 주기적인 Trend 비교

    - 매년 혹은 짧게는 분기마다 이 지표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변하게 된 가장 큰 사유는 무엇일까?

 

이 두 가지 방법(혹은 추가적인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등을 활용해 이 회사가 업계의 다른 회사보다

혹은 과거보다 경영실적이 양호해 지고 있구나 아니면 침몰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지표는 없듯이 EPS 역시 이 지표 하나만 맹신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1) 비경상적인 이익이나 손실로 인해 지표가 좋아보이거나 나빠보일 수 있다.

  - 만약 이 비경상적인 손익이 1회성 이슈에 의한 거라면 위에서 말한 2) 과거 일정기간과의 비교

    혹은 3) 주기적인 Trend 비교로 어느정도 체크 할 수 있습니다. 또 지표를 영업이익과 비교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2) 결과지표이다.

  - EPS는 이미 나온 결과 값(당기순이익)을 가지고 보는 지표이기 때문에 이 지표만 가지고는

    미래에도 이 회사가 똑같은 결과 혹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없습니다.

    다시말해, 과거에 좋았는 지 나빴는 지는 알 수 있는 지표일 지 몰라도, 앞으로 계속 좋을 지

    나쁠지는 알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주식 시장은 미래를 보고 움직인다는 개념에서 볼 때 큰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회사의 부정적인 혹은 긍정적인 변화를 표현하지 못한다.

   - 예를 들어 어떤 한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이 미래에 더 성장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꾸면서 많은 투자가 들어갔고 그 해 당기순이익이 안 좋아졌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기업이 하고 있는 투자나 방향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EPS로만 보면 이런 혁신적인 행위를 알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은 단점이 있지만, 그 한계점을 명확히 알고 다른 정량/정성적 지표들과 함께 활용된다면

정말 유용한 지표가 될 것 입니다. 

 

 

PER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3.01.15 - [경제(주식, 부동산 등)] -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률 = P/E, P/E Ratio)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률 = P/E, P/E Ratio)

주식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용어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 용어들 중 PER(P/E ratio)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 P/E ratio - 이건 미국주식을 하다보면 많이 보게되는 용어인데, 처음에는 단어 자체가 낯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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