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의 역할
코는 외기를 흡수하는 호흡기의 일부입니다.
코의 입구에는 코털이 자리잡고 있어, 공기 중의 먼지나 먼지 등을 흡입하지 않도록 하는 필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 안쪽에는 비강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항상 조금씩 즙을 분비하고 흡수한 공기에
적당한 습기와 온도를 부여하고 있는데, 이 기관들은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즉각적으로 폐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비강에는 냄새를 느끼는 특수 세포가 있기 때문에 냄새의 근원이 되는 물질의 분자가 이 세포를 자극하고, 이 자극이 뇌에 전해지는 것으로 우리가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비염이란 비강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붓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붓기는 과다한 콧물과 및 코 막힘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비강에서는 항상 조금씩 콧물이 분비되는 것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이 콧물에는 효소 등이 포함되어 코로 들어오는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체에 갖추어진 감염 방어의 구조의 하나로, 감기나 알레르기가 있을 때에는
방어 반응으로서 콧물이 대량으로 분비됩니다.
감기의 경우는 콧물이 처음에는 물이 많고, 점차 끈기가 있는 것으로 바뀌면서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비강에 이물질이나 차가운 공기가 들어가면 반사적으로 재채기가 발생하여 이물질 등을
배제하려고 합니다.
감기는 재채기가 계속 나오지는 않지만, 알레르기는 재채기가 계속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덧붙여 알레르기의 경우, 눈이나 피부의 가려움도 많아집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요 원인은 항원(알레르겐) 항체 반응 때문입니다.
공기중을 부유하고 있는 꽃가루나 집먼지 등의 항원이 비점막에 부착하면 체내에 항체가 만들어져
돛대 세포라는 이름의 세포와 달라붙습니다.
그 후 다시 알레르겐이 침입하면 마스트 세포에서 히스타민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방출되어
히스타민 수용체와 결합하여 콧물, 코 막힘, 재채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낮 동안 활동 할 때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진드기가 없어진 것이 아니고, 곰팡이, 세균, 꽃가루, 섬유 먼지 등을 포함한 집먼지가
이불이나 카펫에 많고, 이것이 취침 시에 코와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알레르겐을 빨아들이기 쉬어지기 때문에 다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는거고, 이 때문에 밤에 특히 코 막힘이 심해지거나, 수면에 크게 방해를 받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 상태가 하룻밤 동안 계속되면 알레르기로 코 막힘으로 이어집니다.
증상이 심하고 잠을 잘 수 없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처방을 받고 비염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의 증상은 사라졌는데, 코 막힘만이 지속되고, 머리가 아프거나 한다면
이러한 경우, 부비강염(축농증)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했는데, 1주일 이상 짙은 콧물이 나오면 빨리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부비동은 비강 근처의 눈과 눈 사이, 이마, 먼지 아래, 비강의 안쪽으로 퍼지는 공동입니다.
이 부비동은 비강과 얇은 튜브로 연결되어 있으며 비강과 마찬가지로 점막으로 덮여 있는데
이러한 점막이 염증을 일으킨 것이 부비강염으로 부비강염에 걸리면 점막이 부어 오르고,
대량으로 점액이 만들어집니다.
부비동과 비강을 연결하는 관은 매우 좁기 때문에 출구가 부어 점액이 배출되지 않고 쌓여 버립니다.
부비동염은 감기에 따라 흔히 발생하는 급성과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이 있습니다.
부비동염이 되면 코 막힘이나 두통이 일어나는 것 외에 노란색 짙은 콧물이 나옵니다.
여기에 증상이 심해지면 콧물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