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습진이란

습진은 피부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의류나 침구 등의 다양한 피부에 대한 자극에 의해 또는 어떠한 유인/원인이 되는 물질이나 그 외의 인자에
기인해 나타나는 피부의 염증입니다.
습진의 특징은 물집, 융기, 부어오름, 우미, 딱지 등의 여러 발진이 같은 장소에 섞여 나타나는 것으로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습진 중에는 아토피성 피부염·접촉성 피부염·주부습진·건조성 습진·건피증·화폐상 습진·자기 감작성 피부염·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불리는 질환 있습니다.

 

습진의 예방법

접촉성 피부염의 가장 중요한 에방법은 먼저 원인이되는 물질을 피하는 것입니다.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에는 비누, 샴푸, 린스, 세제, 표백제, 햇빛을 포함한 빛, 식품, 과일, 향신료, 식물, 동물,
금속, 농약, 섬유, 고무, 화장품, 장갑, 피어싱, 외용 제·염료·방부제·화학약품 등 다양합니다.

무좀 증상이 있으면 가려움이 있어도 함부로 긁어서는 안됩니다.

긁힌 상처로 균이 침입해 화농이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목욕은 몸을 청결하게하기 위해 중요하지만,
거품타월로 강하게 문지르거나 자극이 심한 바디샴푸 등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씻을 때는 손으로만 부드럽게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주부습진은 기본적으로 세제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른 손가락에 자극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발생한 습진이 가라앉고, 피부 장벽 기능이 회복되려면 1~2개월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 취사, 세탁, 목욕을 비롯해 직업이나 취미 등으로 손가락에 외부 자극을 주는 것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자주 묻힌다는이라는 생활환경을 바꾼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좀처럼 치료하기 어렵습니다만, 최대한 접촉을 최소화 하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수작업 때 목장갑 위에 비닐 장갑을 하는 등 이중 착용을 시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비닐 장갑 안에 물이 묻으면 지나친 습기로 손이 불어
오히려 습진에 좋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습진의 예방과 치료

세안 후나 목욕 후에는 피부를 자극하는 성분을 최대한 포함하지 않는(저자극, 민감 피부용 등)
보습 작용이 있는 크림이나 약용 젤을 사용하고, 피부에 촉촉함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장벽을 보호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보습입니다.
 
특히, 주부 습진의 경우는 손에 물을 묻힌 후에 반드시 보습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이나 염증이 강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함유 연고를 하루 3회 정도 얇게 펴서 바르십시오. 
빠르면 1주일, 길어도 2주간 정도로 개선되는데 그 경우 일단 중지하고 보습제만으로 이용하도록 합니다. 
3, 4주 이상 장기간 지속해서 사용하는 약은 아닙니다.

 

습진은 다른 여러 피부염(아토피나 건성습진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는 질병입니다.

 

처방도 습진의 종류와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꼭 피부과를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진행하고
이 후 치료 및 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