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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급성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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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장염 원인


급성 장염은 크게 나누어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의 2종류가 있습니다.

 

1) 감염성 장염

감염성 장염이란, 어떤 미생물이 장에 감염하는 것으로 발병하는 질병의 총칭입니다.

주요 증상에는 설사, 구토, 복통 등이 있는데, 감염원이 되는 미생물에는 세균·바이러스·원충·기생충·진균 등 다양한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주 보이는 장염은 노로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성 위장염과 대장균 등의 세균이 원인이 되는 세균성 위장염입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이 감염되면 장 점막이 염증을 일으킨 상태가 되는데,
장 점막의 염증으로 복통이나, 설사, 구토, 심할 때는 하혈 등을 수반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 경로의 대부분은 경구 섭취에 의한 감염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등에 오염된 식품·물을 섭취하는 것으로 감염됩니다.

감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인하여 인간 대 인간의 접촉 감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2) 비감염성 장염

 - 음식 알레르기에 의한 장염

   알레르기성 장염이란 특정 음식 등에 대해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그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장에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 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된 증상은 감염성 장염과 비슷하지만, 설사·구토·복통 등 소화기계의 증상으로,
   드물게 전신의 알레르기 증상으로서 피부의 발진이나 천명 등이 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것은 소위 알레르겐(항원)이라는 것으로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알레르겐을 섭취하고 나서 발병까지의 시간도 몇 분 안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몇 시간 이상 경과한 후에 비로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 분 안에 발병하는 경우는 원인 알레르겐을 파악하기 쉽지만,
   시간을 두고 발병하는 경우는 알레르기성 장염과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허혈성 장염

  허혈성 장염은 어떤 이유로 갑자기 대장으로 향하는 혈관에 혈류 장애가 발생하여 발생합니다.
  이 허혈성 장염은 복통이나 혈변이 주요 증상이고, 구토 등의 증상은 많지 않습니다.

  대장에 산소나 영양을 보내는 혈류가 갑자기 저해되고,
  대장 점막의 혈액이 부족하여 점막 상해를 일으킵니다.

 중장년층에 발병하기 쉬운데,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지질 이상증 등의 생활습관병이 있거나
 동맥 경화가 진행되고 있는 분 등에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심한 변비 등으로 인하여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급성장염의 증상

 

1) 설사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 급성 장염에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급성 장염은 심한 설사가 동반됩니다.

감염성 장염의 경우나, 알레르기성 장염의 경우에도 모두
장점막에 염증을 일으켰을 때 장 내의 분비액이 과잉이 되어 설사를 일으킵니다.

일반적으로 급성 장염의 설사는 며칠~수주 이내에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1개월 이상 설사가 계속되는 경우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구토

급성 장염으로 구토가 발생하는 경우는 감염성 장염이나 알레르기성 장염인 경우가 많고,
허혈성 장염은 많지 않습니다.


구토가 일어나는 것은 대장 뿐만이 아니라 위나 십이지장·상부 소장등에도 염증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며,
허혈성 장염은 대장에 일어나는 허혈이 주된 원인입니다.


구토 증상이 강할 때에는 음수나 식사 할 수 없고, 탈수증이 발생할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나 노인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식욕부진

식욕 부진은 급성 장염 시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식욕 부진이란 식사를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식욕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식사를 먹고 나서 시간이 지나고 혈당치가 내려오면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섭식중추가 자극되면서 식욕을 느낍니다.

그러나 장염 등 뭔가의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이 식욕을 느끼기가 어려워집니다.
급성 장염으로 인한 식욕 부진이라면 며칠 내 개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과도한 걱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4) 복통

급성 장염 등으로 장 등에 염증이 일어나면 그 염증이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자각하게 됩니다.
급성 장염에 의한 복통은 장이 움직일 때 얽힌 복통으로, 통증에 강약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복통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장염이라고 확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복통에 더해 설사나 구토가 있는 경우에는 급성 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복통만이 증상이라면 급성 장염 이외의 원인일 가능성도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5) 발열

급성 장염에서 발열이 일어나는 이유는 신체의 면역 기능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몸 안으로 들어오면, 그들을 배제하기 위해 면역 기능이 작용하여 체온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몸에 열이 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장염의 경우, 별도 발열은 보이지 않습니다.

발열이 지속되는 기간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만, 하루 만에 열이 내리는 경우도 있고,
1주일 내내 발열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혈변

혈변에는 크게 나누어 2종류가 있고, 검은색 타르에 가까운 검정변과 새빨간 선혈에 가까운 혈변이 있습니다.

급성 장염으로 볼 때는 선혈에 가까운 새빨간 혈변이 보이는 경우가 많고, 그것은 비교적 항문에서 가까운 대장 등 출혈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검정변은 출혈한 혈액이 산화되거나 장내 세균 등에 의해 분해된 경우에 보이는 색으로
식도나 위 등 상부 소화관으로부터의 출혈이 의심됩니다.

급성 장염의 경우 점막이 염증을 받고 장애를 겪어, 거기에서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혈변이 나타납니다.

출혈량이 많으면 생명에 위독해질 수 있기 때문에, 혈변을 자각하면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대처법

1) 수분 섭취

급성 장염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섭취 입니다.
설사나 구토가 계속되면, 체내의 수분과 염분 등의 전해질이 서서히 없어져 탈수가 되어 버립니다.

탈수 상태가 계속되면 어지럽거나 의식을 잃는 등 증상이 심각하게 발전할 수 있으니,
장염 증상이 있다면 자주 그리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식사관리

장염 등으로 위나 장이 약해질 때에는 식사 메뉴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한데,

소화가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 자극물(향신료가 많은 것, 짠 것 등)을 피하는 것,
천천히 잘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같은 식사에서도 차가운 식사보다 따뜻한 식사가 바람직하고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3) 병원방문/약 복용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약을 복용받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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