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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부동산 등)

코웰이 홀딩스과 곽정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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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이 홀딩스는 중국에 본사를 둔 회사로

'15년도에 홍콩증시에 상장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이후 공개된

애플의 협력사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걸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아이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고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유명해진 또 다른 이유는

최초로 홍콩에 상장한 한국계 중국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중국계 외국 기업을 화교 자본 기업이라고 하듯이

이런 기업을 한상(韓商)기업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08년도만 해도 매출 500억 정도의 중소기업에 불과한 이 회사를

매출 1조 수준까지 키운 사람은 누구 일까요?

 

바로 곽정환 코웰이홀딩스 회장입니다.

 

곽회장은 홍콩에 거주하는 가장 부유한 한국인으로 손 꼽힙니다.

 

그에 대한 정보가 잘 없는데,

'18년도에 매일경제에서 인터뷰를 한 내용이 있어 조금 소개하고자 합니다.

 

곽정환 회장은 연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졸업 후 '88년도에 대우에 입사하여 일하다가

'92년도에 독립해 홍콩에서 코웰토이를 창업하였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대구에서 채소 노점상을 하는 어머니 밑에서

2남 2녀중 막내로 자랐으며, 엄청나게 가난했다고 합니다.

 

곽회장은 '92년에 홍콩에서 창업을 하였는데,

그 시절은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하기도 전이었습니다.

(물론 '97년도까지 홍콩은 영국령이긴 하였습니다.)

 

 

그 시절은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국내 노동자의 인건비가 상승하였고,

자연히 경공업과 같은 노동집약적인 산업들은 해외로 이전하던 시기였습니다.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이동하였는데,

종합상사를 다니던 본인이 보기에

 

많은 바이어들이 한국에서 물건을 사는데, 

공급자들이 해외로 나갔으니 홍콩에 있으면 중계 무역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기회를 발굴하면,

앞 뒤 가리지 않고 일단을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도전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부단히 노력하곤 합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업가들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이런 사업가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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