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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부동산 등)

한국은행 금리동결 여파(잘 결정한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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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하는 주제는 한국경제의 조미현 기자님의 기사 내용입니다.

 

지난 주말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떠들썩 했습니다.

 

이 사태로, 이번 달 22일 예정되어 있는 FOMC에서

미국 중앙은행의 50bp 금리인상은 힘들 게 되었다는 여론이 많습니다.

 

 

여기에 시장에서는 오는 6월쯤엔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까하는

긍정회로를 돌리는 의견도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연내에 없다는 Fed의 장담에도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이후 시장의 기대가 다르게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지난 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

잘한 결정이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2월 23일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동결을 나설 때만해도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미국과 한국의 금리 역전 폭이 커지는 것이 문제 였을텐데요,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3.5%, 미국은 상단기준 4.75% 입니다.

 

1.25%p의 차이가 나는건데, 역대 최대치라고 합니다.

 

특히나, 미국이 기존 사람들이 예상한대로 50bp를 추가 인상한다면그 차이는 1.75%p까지 벌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사람들이 우려했었습니다.

 

 

아무래도 금리역전이 커지면 자금이 외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커지니까요.

 

그런데 1주일전이 3월 8일 캐나다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하였습니다.(물론 기준금리 4.5%로 이미 높은 상태이긴 합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경제 전반에 여러가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속도 조절이 필수 입니다.

 

그러나, 기축통화를 보유하지 못 한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금리가 환율과 자본의 유입/유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어쩔 수 없이 속도를 맞춰 따라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실리콘밸리은행으로 기인한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은

기쁜 소식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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