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이란
폐는 신체에 흡수된 산소와 사용된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 폐의 조직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에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폐렴입니다.
감염의 원인으로는 노인 분들이 다른 질환으로 인해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어있는 상태에서
폐에까지 병원체가 침입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특히 감기나 독감 등의 바이러스에 의해 기관이 손상되어 버리면 병원체를 체외로 배출할 수 없어
폐렴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폐렴의 주요 증상은 기침, 발열, 흉통, 가래, 가슴 답답함 등으로 감기의 증상과 헷갈리기 쉽지만
증상이 오래가고, 무엇보다 감기의 증상보다 무거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병원체의 종류에 따라서 기침이나 열이 크게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감기와 착각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폐렴은 내버려 두면 중증화하기 쉽고,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가 길어지거나, 고열 혹은 심한 기침이 3, 4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폐렴의 종류
폐렴을 나누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걸리는 방법으로 분류한다면 보통 생활을 하다 걸리게 되는 시중 감염과,
어떠한 다른 질환으로 인해 폐렴까지 같이 걸리게 되는 원내 감염이 있습니다.
시중 감염에는 특별히 어떠한 계기가 없더라도 갑자기 폐렴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폐렴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걸리기 쉬워지는 감염증이기 때문에 최초 감기 등의 다른 질환에 걸렸다가 이 감기가 폐렴으로 심화되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합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질병으로 인해 입원을 하거나 오랜 기간동안 앓으면, 신체의 저항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폐렴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것이 원내 감염으로,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 세균등에 의해 폐렴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최근에는 시중 감염이든 원내 감염이든 그 종류와 상관없이 폐렴 치료에 사용되는 약에 대해 저항력을 가진, 매우 강한 병원체(내성균)에 의해 폐렴에 걸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폐렴 예방
폐렴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하나이며, 시중 감염의 원인으로서 많은 폐렴구균에는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한 번 접종하면 5년 이상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폐렴 위험군인 노인 분들은
반드시 접종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또, 폐렴 감염의 이유 중 하나로서, 비말 감염이나 접촉 감염을 들 수 있습니다.
귀가시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할 때에는 비말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주의 점들은 Covid-19로 인해 이미 잘 전파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기나 독감으로부터 폐렴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철저한 감기 예방이나
독감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폐렴 구균 예방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백신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어른을 대상으로 지원이 됩니다.
다만, 면역저하자, 종양질환,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조혈모세포이식, 만성신부전이 어르신들은 예방 접종 전 주의가 필요하니,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접종대상: 만 65세 이상
- 접종시기: 연중 언제나
- 백신종류: 23가 다당류 백신(PPSV 23)
(65세 이전에 접종했거나 접종 후 5년이 지났다면 재접종이 필요한 백신)
※ 폐렴백신의 종류에는 13가와 23가가 있는데 이 중 23가는 다당백신이라고 하여 23가지
폐렴구균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13가보다 더 많은 종류의 폐렴구균이 예방되지만, 면역 자체의 효과는 13가 단백결합백신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다만 13가 단백결합백신은 무료지원이 되지 않고, 병원에 가면 13만원이 넘는 금액에
맞아야 합니다.)
예방접종 지원 의료기관은 아래 사이트에서 지역에 맞게 찾으시면 됩니다.
https://nip.kdca.go.kr/irhp/mngm/goVcntMngm.do?menuLv=3&menuCd=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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