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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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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은 노폐물이 대변으로 나오는 출구이며, 직장은 대변이 항문을 통해 배출되기 전에
대변을 저장하는 소화관입니다.


직장 점막은 대장의 다른 점막과 마찬가지로 점액선을 포함하는 조직으로 구성되는데, 
항문의 일부도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장은 통증에 둔감하지만, 항문과 주변 피부의 신경은 통증에 민감합니다. 항문의 근육(괄약근)의 안쪽은

자율 신경계에 의해 제어되고 있어 평상시 닫힌 상태입니다만, 외측의 근육에 의해 배변시에 자신의 의사로 넓히거나 닫거나 할 수 있습니다 .


항문과 직장의 질병인 치질은 변비와 설사로 인해 발생합니다. 증상에 따라 치핵, 치열, 치루로 나뉘어
각각 치료법이 다릅니다.


치질은 암 발생 원인이 아니지만 치질과 착각하기 쉬운 항문 질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기 스스로 임의 판단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질의 원인


치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분 섭취량이나, 식이섬유의 섭취량이 적고, 책상에 앉아 일하는 시간이 길다.
 -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직종이나, 행위를 하는 것

 - 설사를 자주 하는 것

 - 단단한 변을 보다가 항문이 찢어지는 것

 - 불규칙한 생활과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한 배변 장애

 - 배변을 오래 보는 습관

 - 임신(임신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임신을 하면 자궁이 커져 장의 움직임이 방해됨으로써
   변비가 되기 쉬워집니다. 그 때문에 임신 중에는 변비로 갈 때 치질에 걸리는 임산부가 많습니다.
   또, 황체 호르몬의 영향 등이 있어, 골반내가 울혈하기 쉬운 상태에 있기 때문에 항문 주위의
   혈류가 나빠지기 쉬운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질의 예방

 

 - 도넛쿠션등 치질 방석을 이용하여 항문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 좌욕 등 따뜻한 물로 혈류의 흐름을 개선시켜줍니다.

   * 치질 좌욕 방법
     - 치질 시 좌욕은 단순히 따뜻한 물에 쭈구려 앉는 행위가 아니고,

       좌욕기나 샤워기를 활용하여 항문주변을 마사지 하는 것 입니다.

       단순히 물을 받아 엉덩이를 담그는 행위는 항문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거나
       치열 부위가 덧날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때, 온도는 36~40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욕 시간은 3~5분 내로 진행하도록 합니다.

       최근 좌욕방법에 대해 기사화 되어 공유드립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medifonews.com/news/article.html?no=126724

      

 

 - 변의가 있으면 참지 않고 화장실에 가되, 배변은 5분내로 진행합니다.

 -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식이섬유 위주로 식사를 진행합니다.
 -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적당히 휴식을 취하고 가볍게 운동하거나 스트레칭을 합니다.
 - 향신료 등의 자극물은 체내에 흡수되기 어렵고, 대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항문을 자극합니다.
   또, 과한 음주도 항문의 울혈이나 설사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치질은 평소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어느 정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다만, 걸린뒤 치료를 통해 한 번 완치를 해도 이전과 같은 생활습관을 계속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질병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치질은 종류도 다양하고, 거기에 맞는 치료법도 다양합니다.

보통 치질이라고 하면 부끄럽게 생각하고,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저하지 않고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질 수술 후 회복기간

치질이 심해지면 결국 수술을 해야 합니다.
치질 수술 소요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는데,
보통 2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또, 수술은 보통 하기 전 하루, 회복 후 하루 해서 2박 3일간 입원을 진행합니다.

치질 수술 후 부위가 아물기 까지는 보통 4~6주, 사람에 따라 8주(2달) 정도 소요되며

이 기간 병원의 지시에 맞춰 내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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