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의 진단
전립선염은 하기와 같은 검사로 다른 병과의 차이를 감별을 하는 것과 동시에,
어느 종류의 전립선염인지를 진단합니다.
1) 소변검사
세균감염에 의한 전립선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소변검사를 하여 농뇨, 세균뇨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2) 혈액 검사
염증이 얼마나 높은지 여부에 따라 급성인지 만성인지를 결정합니다.
또한, 전립선암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PSA라는 종양 마커를 측정하는데,
전립선염에서도 값이 높아지지만 전립선염은 치료와 함께 낮아지기 때문에 이 결과를 보고
전립선암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
3) 직장 진단
필요하면 직장 진단을 실시합니다. 직장 진단은 의사가 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직장에 삽입하는 방법으로
전립선을 압박하면서, 전립선이 부어오른 압박 때문에 통증과 위화감이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검사 입니다.
4) 화상 검사
화상 검사로는 MRI 검사, 초음파 검사, CT 검사가 실시될 수 있습니다.
MRI를 촬영하면 골반의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 암이나 전립선 내의 염증으로
인한 신호 변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기의 검사를 행하는 것으로, 전립선염을 하기와 같이 4개의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 감기 같은 증상과 함께 갑자기 발병합니다. 발열, 오한, 구토 등을 수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 전립선염을 일으킨 세균을 항생제로 치료하지 못하면, 감염이 재발하거나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만성화는 증상이 강할 때도 있지만, 무증상이나 경증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3.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 증후군
- 세균 감염이 관여하지 않는 만성 전립선염으로, 모든 전립선염 중에서 이 유형이 가장 많습니다.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같은 강도의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 개선과 악화를 반복합니다.
4.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
- 이 유형은 증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가 나왔을 때 발견됩니다.
특별히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염의 예방
전립선염에 가장 안 좋은 것은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입니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나 업무를 보는 학생이나 직장인, 또 자전거나 자동차를 오랜시간 타는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전립선은 항문과 성기 사이의 안 쪽에 있는데, 앉은 상태에서는 전립선에 압박이 가해지고,
염증이 있는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면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장시간 책상에 앉거나 운전을 할 때는 시간을 정해 휴식을 취하고 잠시 앉았다 일어나는 행위를 통해
전립선에 부담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일이나 운전을 장시간 같은 자세로 해야 하는 경우에는 소재나 경도 등이 자신과 맞는
방석이나 쿠션을 사용하여 전립선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야 합니다.
또, 전립선염은 술과 상극입니다. 과도한 음주가 전립선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음주량이 늘어나면 전립선이 뭉개지거나 방광의 수축이 약해집니다. 전립선의 붓기와 방광 수축력의 저하는 배뇨 곤란감과 배뇨시 통증이 강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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