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은 발톱이 발톱 밑, 살이 있는 안 쪽으로 롤 모양처럼 휘어서 구부러지는 증상입니다.
발톱의 양쪽 또는 한쪽이 안쪽으로 휘말려있는 상태이지만,
통증이나 출혈, 염증이 없으면 즉시 치료를 할 필요는 특별히 없습니다.
원래 발톱은 안쪽으로 휘는 성질이 있습니다만,
평상시에 서 있거나 걸을 때에는 지면으로부터의
압력이 걸리는 것으로 발톱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이나 노령으로 오랜 시간 누워있는 사람,
혹은 휠체어의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은 이러한 압력이
걸릴 일이 적기 때문에 보통사람보다 내성 발톱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성발톱은 보통 엄지발가락에 잘 나타나며,
발톱의 모서리가 뾰족해져서 피부/피하 조직에 박히기도 합니다.
피부조직에 박힌 발톱의 끝은 염증을 일으키고, 압박하면서 강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상처가 생기면 세균 감염이나 화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의 원인
내성발톱의 주된 원인은 주로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이나 스타킹을 신는 것으로 압박이 강해져
발가락에 과한 힘이 가해지면서 일어나는 외반 모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져 기울어지는 것)에 의한 것이나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는 습관 등에 있습니다.
보통 인간이 보행할 때는 착지와 차기라는 동작 속에서
발가락에 체중보다 훨씬 큰 부하가 걸리지만,
발톱에 의해 이 부하로부터 몸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것은 반대로 말하면, 발가락에 힘이 가해지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발톱은 점점 안 쪽으로 휘게 됩니다.
평소에 자주 걷는 사람이라도, 엄지 발가락 쪽에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발 바깥쪽으로만 걷는 버릇이 있다면 엄지에 체중이 타지 않기 때문에
내성발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이미 내성발톱이 진행되었다면 통증을 피하기 위해
걷거나 서는 양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다시 내성발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내성 발톱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발톱을 자르는 방식입니다.
내성발톱의 모서리를 통증으로 인해 너무 자르면,
일시적으로 통증은 가벼워지지만,
새로운 모서리가 생겨 내성발톱이 재발하고,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애초에 선천적으로 발톱의 크기가 발가락 크기에 비해 너무 크고,
발톱이 측 발톱부를 먹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이 밖에, 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 작은 신발이나 스타킹을 신고 있는 것도 내성발톱의 원인이 됩니다.
내성발톱의 예방/치료
제일 중요한 것은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는 것,
발톱 모서리를 남겨 일자로 발톱을 자르는 것 입니다.
발톱 주위를 둥글게 자르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 많은데,
내성발톱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고쳐야 할 습관입니다.
내성발톱이 심하지 않은 초기단계에는 발톱 밑에 솜을 넣거나,
생활용품점/약국에서 교정테입이나 교정기 등을 사용해
그 증상을 완화시키는 자가치료도 가능합니다.
이 때 발에 맞는 신발과 깔창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발볼 쪽이 넓은 신발이 좋습니다.
다만, 이미 내성발톱이 심해져 발을 찌르고 염증이 나기 시작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북목 자가진단법 (0) | 2023.02.18 |
---|---|
공복혈당 낮추는 법 (0) | 2023.02.13 |
안구 건조증 민간요법 (0) | 2023.02.10 |
유방암 급증 (0) | 2023.02.05 |
코 높이는 마사지 (0) | 2023.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