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란 입 안에 서식하고 있는 박테리아 균에 의해 설탕, 전분 성분이 분해되면서 산이 발생하고,
치아가 녹여지면서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원인
충치를 일으키는 직접적 원인으로는 치아 표면에 생성된 플라크라는 세균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찌꺼기가 발생하고, 세균들이 그 찌거기의 당분을 이용하면서 산이 생기는데,
이 산이 치아를 손상시키며 발생하는 것이 바로 충치입니다.
이렇듯 충치균은 당분을 먹이로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달콤한 것을 잘 먹으면 충치가 되기 쉬워집니다.
다만, 충치의 발생시키는 요인은 식사의 횟수나 치열, 잇몸의 상황, 타액의 양, 타고난 치아의 질 등
다양합니다.
특히, 치균은 치아가 자란 후 3세 정도까지 입안에 감염되어 정착합니다만,
부모의 구강내 상태가 나쁘고, 음식을 같이 먹는 행위를 일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
충치균이 정착하기 쉽다고합니다.
또, 타액에는 충치균에 대한 항균 작용이나 산을 중화하는 작용이 있지만 타액의 양이 적고 뭉개져있는 사람은 치아가되기 쉬워집니다. 또한 달콤한 음식과 산성도가 높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맞물림이 나쁘고 칫솔이 어려운 사람, 유전적으로 치아가 약한 사람도 치아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충치를 방치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사실 충치는 굉장히 흔한 질병이고, 특히 유아기 때 누구나 한 번씩은 겪기 때문에 그 고통은 별도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충치를 방치하면 곧 에나멜(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유백색의 반투명하고 단단한 물질)을
녹여 상아질에서 신경으로 진행합니다.
충치가 신경에 도달하면 극심한 고통을 일으키고, 결국 신경을 썩게 합니다.
방치가 지속되면 최악의 경우에는 발치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발생하면 방치하지 않고 곧바로 치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가 되기 쉬운 생활 습관
- 양치질을 하루 1회 이하로 한다.
: 치아에 플라크가 쌓이기 쉬워져 충치균의 증식을 초래합니다.
- 간식이나 단 맛이 강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 충치균은 당분을 먹기 때문에 충치균의 증식을 초래합니다.
- 장시간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 알지 못하는 동안 충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충치가 되기 쉬운 구내 환경
- 입안이 잘 마른다.
: 살균 작용이있는 타액이 부족하기 때문에 충치균이 살기 쉬워집니다.
특히, 고령자 등에서 여러 종류의 약을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으로 입안이 건조되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 치주병이 있다.
: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와 치아의 사이에 틈이 생기기 때문에, 칫솔질을 할 수 없는 부위가 넓어집니다.
- 치아 틈 사이가 넓다.
: 치아 사이에 틈이 생기면 충치가 되기 쉬워집니다.
또한 기존의 충치 치료로 충전물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충전물이 줄어들거나
혹은 그 충전물을 씌우는 재질의 수명이 줄어듦에 따라 이 틈 사이에 플라크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 진행을 눈치채기 어렵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국 이러한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방법은
꾸준한 양치질과 치실사용,구강청정제 활용 그리고 주기적인 치과 방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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