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와 함께 귀여운 동물로 손꼽히는 코알라.
코알라는 왜 애완동물로 키울 수 없는 걸까요?
오늘은 코알라를 애완동물로 키울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알라는 호주에 서식하는 특이한 동물로,
식물을 주로 먹고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유대류에 속합니다.
코알라는 나무에 사는 동물로서,
유명한 것이 나무에서 잠을 귀엽게 자는 모습입니다.
이 귀여움이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귀여운 코알라를 애완동물로 키울 수는 없을까요?
물론 어떻게든 애완동물로 키워야겠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코알라라는 한 생명체를 생각한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코알라는 사회적인 동물이 아닙니다.
애완동물로서의 적응력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제한되어 있으며,
혼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코알라는 독립적인 동물이며,
다른 동물과의 교류나 소셜라이징에는 관심이 적습니다.
또, 코알라는 굉장히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입니다.
이 스트레스가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코알라는 스트레스에 대한 여파가 다른 동물에 비해 쎈 편입니다.
그리고 코알라는 크기와 행동상의 제한으로 인해
집 안이나 표준적인 애완동물 용도의 공간에서 적합하게 살 수 없습니다.
코알라는 나무 위에서 생활하고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고,
충분한 공간과 천장 높이, 적절한 구조물을 갖춘 별도의 시설이 필요하는 동물입니다.
또 코알라는 외모가 귀엽고 순해 보이지만,
성체가 되면 큰 발톱과 강력한 뒷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야생의 본능이 있기 때문에
이 큰 발톱과 뒷다리로 공격을 당하면큰 일이 날 수 있습니다.
모든 동물 중에 인간이 가장 신체적으로 약한 동물이니까요.
위의 이런저런 이유보다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코알라는 멸종위기종입니다.
2022년에는 호주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했다고 하네요.
코알라가 사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환경오염과 기상이변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호주에 산불이 나면서 서식지가 타버린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보기에 귀여운 코알라,
앞으로도 우리가 코알라를 계속 보려면
코알라가 살기 좋은 환경 자연 서식지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이
좀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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