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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부동산 등)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23.4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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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올 4월부로 마일리지 제도를 개편한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지 않게 변경되었습니다.

 

일단 구간이 좀 더 세분화 되어 있고, 기존 지역별로 마일리지 차감이 진행되던 부분이

운항거리별로 차감이 되는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기준 자체가 기존 왕복기준에서 편도 기준으로 변경되어 약간의 눈속임 효과를 주었습니다.

 

공제표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마일리지 공제표
변경 마일리지 공제표

 

 

 

가장 대표적인 도시인 뉴욕을 다녀온다면,

 

기존에 7만 마일리지면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9만 마일리지가 필요하게 된 것 입니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일본이나 호주, 다낭 등

아무래도 거리상 상대적으로 가까웠으나 지역으로 묶여서 많은 마일리지가 차감되었던

도시의 경우는 이번 개편으로 마일리지 차감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일리지로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내가 가는 곳이 어떤 구간에 들어가는지, 4월 개편으로 이득인지 손해인지를 따져보고

 

손해라면 4월 1일전에 항공권을 무조건 발권하고,

이득이라면 좀 더 기다리셨다가 발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개악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이번 개정,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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