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요즘 난방비가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방비 상승은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LNG(액화천연가스)의 수입가격 상승이 원인입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22년도 국내 LNG 수입물량은
4639만4832톤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수입액은 '21년 254억5278만달러에서 '22년 500억2218만달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수입 물량은 고작 1% 늘었는데, 지불한 돈은 거의 2배가 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최근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바,
언제 현재 국제 원자재 가격 흐름이 실제 국내 가격에 반영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국제 천연가스 가격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현재 높은 수준인 유럽과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가
올 겨울 유난히 온화하였던 유럽/미국의 날씨 지속으로 유지 될 것인지 입니다.
그러나, 국내 가격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이미 가스공사의 손실이 매우 커서 언제 가격을 낮출지
아직은 미지수일 것 같습니다.
난방비 절약방법
결국 지금 당장은 우리 스스로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을 찾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다음과 같은 행동을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실내온도를 18~20℃로 유지한다
- 난방비가 가장 적게 나오면서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온도입니다.
이 온도보다 더 높게 실내온도를 유지하면 난방비가 약 15%정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2) 실내에서 내복이나 슬리퍼 착용
- 특히,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면시 수면양말을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커튼 설치하기
- 커튼의 유무가 실내온도에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칩니다.
4) 중문 설치하기
- 마찬가지로 집에 중문이 있음으로서 얻게되는 단열의 효과가 상당합니다.
5) 외풍 차단하기
- 샤시가 오래되었다면 샤시에 뽁뽁이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에어컨 환풍 구멍등을 통해 바람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양말 등을 활용해 막는 것이 좋습니다.
6) 보일러 외출 적극 활용
- 오랜 기간 외출시에는 보일러의 외출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하루정도라면 외출로 설정 시 지나치게 방의 온도가 떨어져
이를 회복하기 위해 오랜시간 보일러가 가동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한 17℃ 정도로 설정해 놓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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