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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오십견(동결견) 예방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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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이란

 

오십견은 50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하여 붙여진 질병입니다만
이 질병의 정식 명칭은 동결견, 혹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오십견의 특징은 어깨와 팔이 아프고 팔이 올라가지 않아 옷을 벗고 입을 수 없는 등의 증상에 있습니다.

오십견이 발생하는 이유는 나이를 먹음에 따라 어깨 주변의 조직이 부서지기 시작하거나,

일이나 스포츠 등 너무 강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 어깨를 너무 큰 범위로 움직이는 것과 같은 여러 요인이
겹쳐서 발생합니다.

오십견의 병변이 특히 일어나기 쉬운 부위는 4개 부위가 있습니다. 
한 군데는 어깨 앞쪽에 있는 견갑하근의 힘줄과 상측에 있는 가시상근과의 틈새인 힘줄 소부,
다른 하나는 힘줄 소부와 연결되는 상완 이두근 장두 힘줄의 건초 입니다. 

이 두 곳에 염증이 일어나면 등에 손을 한다든지 머리를 감는 동작이 하기 어려워지는 등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에 제한이 생기고 팔을 올리기가 어려워 집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무려 5배나 오십견에 걸리기 쉽고,
치유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오십견의 발병이나 악화를 막기 위해서도, 식사나 운동, 약 등으로
혈당을 적절히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오십견은 처방을 내리기도 어렵고, 치료하기도 어려우며 그 원인이나 기전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려운 질병입니다.

그래서 치료 역시 통증을 완화하는 것, 어깨의 운동범위를 회복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초기 통증이 강한 시기는 먼저 휴식이 필요합니다. 

어깨를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 통증이 매우 강할 때는 일시적으로 삼각건 등을 이용하여
어깨의 안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관절 운동을 수행한 이후에는 따뜻한 물찜질도 도움이 됩니다.

간혹 통증이 심하면 통증을 가볍게 하기 위해 붙이는 약이나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진통제를 처방하기도 하고,
관절 내에 약물 주사를 실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염증이 완화된 시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어깨 관절의 가동범위가 좁아져 버려
나중에는 치유후에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좁아지게 됩니다. 

가동범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염증에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운동요법을 적절히 실시해 가고

통증이 거의 없어지는 회복기에는 철저한 재활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있을 때와 없는 때에는 필요한 운동의 내용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지속적으로 재활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오십견은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수술 후 상당기간 운동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추천 스트레칭 요법]

평소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오십견 발병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다음과 같은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양쪽 어깨를 빙글빙글 10회정도 돌립니다.

 

2) 양팔을 앞으로 똑바로 올리고 귀 옆에 붙여 천천히 내립니다.

 

3) 어깨를 으쓱하거나 뒤로 벌리기를 반복합니다.

 

4) 양팔을 옆으로 똑바로 펴고, 그대로 어깨보다 위로 올린뒤 이 상태를 30초간 유지합니다.
    이 동작이 쉽게 되는 사람은 약간의 무게(약 1kg)의 아령이나 물병 등을 이용해 해당 자세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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